코로나19: 교회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는 사건

코로나19: 교회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는 사건

HOGC가 흩어지는 방법과 언제 어디서든지 모두에게 교회를 선사하는 방법
길이: 4분 분량
번역: Candice Kim

“현장 예배를 중단하면 사람들이 떠나지 않을까요?”
“예배가 없으면 어떻게 전도를 하나요?”
“우리 교회는 계속 잘 성장하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지다니…”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같은 생각들이 제 머릿속을 지나쳤으니 저도 그 마음 이해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HOGC가 분산한 후에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꼭 교회와 교인들의 잠재력이 봉인 해제된 것만 같았습니다.
소규모 모임에 초대된 새 친구들의 수가 증가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영접했습니다.

제 발언이 신성 모독의 경계선에 있다는 것을 알지만, 코로나19의 시선을 통해서 사도행전 8장 1-4절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대유행병이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사울이~~ 코로나19가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격리시키니라.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흩어진 교회의 결과는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흩어진 교회는 움직임이 자유롭습니다.
교회가 한 장소에 너무 자주 모이고 있었나요?
교회가 매우 오랜 시간 동안 강단의 목회자들에게 의지하고 있었나요?

흩어진 교회를 동원할 수 있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는 아이디어일 수도 있고 실행 중인 아이디어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행 중인 것에 집중하고 계획적으로 지속하면 되겠습니다.

소그룹에 속해 있지 않은 출석 교인들을 소그룹에 초대하세요.
대규모 예배를 더 이상 지속하지 않는다면 남은 옵션이 많지 않습니다.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소그룹에 속해 있지 않은 출석 교인들을 소그룹(또는 구역 모임)에 초대하세요. 소그룹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소그룹 리더들이 미니 목사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전 정신을 심어주세요.
주일 예배나 기도회 등을 관찰해보면 리더들은 단지 행사의 계획이나 관리 및 운영에만 관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 시기에 그들은 최후의 방어선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리더들이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부담을 주라는 것은 물론 아니죠.

교인들이 비기독교인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독려하세요. 그것이 주일이면 더 좋겠죠. 교회 밖의 세상은 일요일이 가장 기독교적이지 않은 날이니까요. 모든 기독교인들은 교회에 있잖아요.
주일뿐만 아니라 매일 교인들이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격려하세요. 그리고 그때 그들이 깊고 영적인 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훈련하세요.
그리고 각 교인들이 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사영리 및 다양한 자료를 제공해 주세요. 짧은 팟캐스트나 유튜브 동영상이 준비되어 있다면 친구들과 언제 어디서든 공유하기 좋을 것입니다.

비기독교인 친구들을 주말 소그룹 모임에 초대하세요.
온라인 예배를 함께 시청하세요. 그리고 소그룹 교인들이 본인의 간증에 대해 나눌 수 있도록 훈련하세요. 각 사람이 모든 이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성령의 힘으로 기도하고 영혼을 보살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세요.